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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상자] 2026 르피랩×쏘텍스 전국 배드민턴 대회
2월 14일 양천구 계남다목적체육관서, 종목별 입상자 가려져
기사입력 : 2026-02-14 16:46 ---
[배드민턴타임즈] 2월 14일 서울 양천구 계남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6 쏘텍스×르피랩 전국 배드민턴 대회’에서 각 종목별 입상자가 가려졌다.

남자단식은 청년부(20세~39세), 중년부(40세~), 자강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예선 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 방식, 21점 1게임 단판 승부로 치러졌다.

청년부에는 총 20팀이 출전해 젊은 체력과 스피드를 앞세운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초반 기선 제압이 중요한 단판 승부 특성상 강한 스매시와 민첩한 수비 전환이 승부를 좌우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김요섭(팀테크니스트_만스터치)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0만원과 쏘텍스&르피랩 라켓이 수여됐고, 준우승은 쏘텍스 배드민턴 가방, 3위는 논슬립 양말 3세트가 제공됐다.
중년부에는 16팀이 출전해 경험과 경기 운영 능력을 앞세운 전략적인 승부를 펼쳤다. 4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한 이 부문에서는 단순한 파워보다 노련한 코스 공략과 체력 안배, 정교한 드롭과 클리어 운영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다. 랠리 하나하나에 치밀함이 담긴 경기 끝에 조명훈(팀테크니스트_만스터치)이 정상에 올랐으며, 중년부 역시 우승 상금 10만원과 쏘텍스&르피랩 라켓이 주어졌다.
자강 부문에는 15팀이 출전해 가장 높은 수준의 경기를 선보였다. 실업 출신 또는 A조 상위권 이상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참가해 스피드와 파워, 수비 안정성, 네트 플레이 등 전 영역에서 완성도 높은 경기를 펼쳤고, 접전 끝에 김두한(씨엔탑)이 우승을 차지했다. 자강 부문 우승자에게는 40만원의 상금이, 준우승은 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혼합복식 40대 A조에서는 우성일-최서윤(배고파) 조가 안정적인 수비와 빠른 전위 압박을 앞세워 정상에 올랐다. 남녀 선수 간의 호흡이 돋보인 이들은 랠리 전개에서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잘 유지하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과감한 스매시로 흐름을 가져왔다. 예선부터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한 끝에 결승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혼합복식 50대 A조에서는 강호열-지미영(팀마제라한성광&팀비렉스아톰) 조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긴 랠리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수비와 코스 공략이 돋보였으며, 상대의 공격을 침착하게 받아낸 뒤 기회를 살려 득점으로 연결하는 패턴이 인상적이었다. 경험에서 나오는 안정감이 승부를 갈랐다는 평가다.
여자복식 20대 입문조에서는 이정은-김은아(BSMS×요넥스안양점)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첫 출전 또는 입문 단계 선수들이 경쟁하는 부문답게 패기와 적극성이 돋보였으며, 두 선수는 끊임없는 커버 플레이와 활발한 움직임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기본기에 충실한 플레이와 자신감 있는 공격이 결승전 승리로 이어졌다.
여자복식 30대 입문조에서는 양경은-최사라(트라이온) 조가 조직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정상에 올랐다. 안정적인 서비스 리턴과 네트 앞 집중력이 돋보였고, 위기 상황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흐름을 유지하는 팀워크가 강점으로 작용했다. 차분한 경기 운영과 꾸준한 득점으로 결승전을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남자복식 20대 초심조에서는 특히 눈길을 끄는 장면이 연출됐다. 부자지간으로 출전한 백승수-백인우(팀트리코어) 조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아버지와 아들이 한 팀으로 코트를 누비며 만들어낸 팀워크는 경기장을 찾은 참가자들과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세대를 잇는 호흡과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플레이가 돋보였고,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감동을 더했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성적을 넘어 가족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단식과 복식 전 종목에서 세대와 급수를 아우르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며, 동호인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와 경쟁력 향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무대가 됐다.
  덧붙이는 글  
<편집국> 2026-02-14 16:46 
댓 글 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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