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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의 마침표… 빅토르 악셀센-카롤리나 마린 은퇴 |
| 올림픽·세계선수권 제패한 두 챔피언, 부상 끝에 코트 떠나 |
| 기사입력 : 2026-04-18 1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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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계를 대표하는 두 전설 빅토르 악셀센(덴마크)과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이 잇따라 은퇴를 선언하며 한 시대의 막이 내렸다.
악셀센은 2026년 4월, 오랜 기간 이어진 허리 부상 끝에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으며, 스페인의 마린 역시 반복된 무릎 부상으로 2026년 3월 코트를 떠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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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악셀센은 올림픽 2회 금메달과 세계선수권 2회 우승을 포함해 주요 국제대회를 모두 석권한 ‘완성형 선수’로 평가받는다. 기술적·신체적 한계를 스스로 극복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해답을 찾아내는 능력으로 시대를 대표했다.
190cm가 넘는 장신이라는 약점을 오히려 강점으로 바꾸며 강력한 공격력과 안정된 수비를 동시에 갖춘 그는, 초기 결승 무대에서의 약점을 극복한 이후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이어갔다.
2016년 리우 올림픽 동메달과 2017년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정점에 오른 그는, 도쿄 올림픽에서는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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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두바이에서의 독립 훈련, 중국어 구사, 개인 브랜드 사업 등 경기 외적인 영역에서도 새로운 선수 모델을 제시하며 배드민턴의 지평을 넓혔다. 잦은 발목·발·허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이뤄낸 그는 결국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코트를 떠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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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롤리나 마린은 배드민턴 변방으로 여겨졌던 스페인에서 세계 최정상에 오른 유일무이한 존재였다. 2014년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그는, 2015년 다수의 슈퍼시리즈 우승과 세계선수권 2연패로 자신의 시대를 열었고, 2016년 리우 올림픽 금메달까지 차지하며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빠른 템포와 공격적인 플레이, 높은 정확도를 결합한 경기 스타일은 여자단식의 흐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2016년 올림픽 결승에서 푸살라 V. 신두와의 명승부는 배드민턴 역사에 남는 경기로 꼽힌다. 이후 세계선수권 3회 우승과 유럽선수권 7연패 등 압도적인 성과를 남기며 여자단식의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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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활 후반부는 부상과의 싸움이었다. 무릎 부상으로 주요 대회를 놓쳤음에도 복귀 후 다시 세계선수권 결승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지만, 2024년 파리 올림픽 준결승 도중 부상으로 쓰러지며 마지막 무대를 마쳤고 결국 은퇴를 선택했다.
두 선수는 단순한 챔피언을 넘어 배드민턴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한 존재였다. 악셀센은 완벽을 향한 집요함으로, 마린은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으로 각자의 시대를 이끌었다.
이들의 은퇴는 한 시대의 종료를 의미하지만, 남긴 발자취는 앞으로도 배드민턴의 미래를 이끄는 기준으로 남을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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