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보는 내내 답답~~ 했습니다. 참.... 매번 느끼는거지만, 이 팀은 언제나 잠재된 실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또 우리 여복팀은 상대방에 따라 달라지는 어떤 전략이라는 것이 과연 있기나 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소희 선수는 어떤 상대를 만나든 죽어라 스매싱만 하는데 그것이 과연 얼마나 효율적인지 모르겠고 백하나는 자꾸 전위로만 들어가버려서 이소희가 너무 후위공격 부담이 큰 것도 같습니다. 주로 전위로 들어가려면 전위 플레이를 확실히 해주든가...우리나라 여자선수들이 대체로 전위 플레이가 너무 약해요. 앞에서 푸쉬하여 상대방을 강하게 압박하는 것이 너무 부족합니다. 원래 경기마다 상대방도 다르고 선수의 몸 컨디션도 다르고 해서 늘 같을 수야 없겠지만 올림픽 포함 최근의 경기를 보면 이 팀의 경기력은 세계 랭킹 2위라는 것이 무색 할 만큼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요. 가능성은 충분한데 그걸 늘 100% 발휘하지 못합니다. 상대가 누구든 똑같은 공격패턴.... 그렇다면 상대방이 너무나 공략하기 쉽지요. 또 왜 다들 서비스 실수가 그렇게 많은지... 롱서비스 대응은 왜 그렇게 못하는지....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그게 많이 참 아쉽네요. 아예 가능성이 없다면야 말도 필요 없지만...그렇지 않기에 안타까워 올려봅니다.
... [202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