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타임즈 > 뉴스&뉴스
> 뉴스포커스 |
|
[태국오픈] 여자복식 ‘정나은-이연우’ 2위 |
세계랭킹 4위 펄리탄-티나 무랄리타란 조에 0-2로 패해 |
기사입력 : 2025-05-18 15:23 |
--- |
|
|
|
|
정나은(화순군청)-이연우(삼성생명) 조가 2025 태국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500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105위인 정나은-이연우 조는 18일 태국 방콕 니미부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4위 펄리탄-티나 무랄리타란(말레이시아) 조에 0-2(16-21, 16-21)로 패하며 아쉽게 우승 문턱에서 멈췄다. |
|
올해 2월부터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정나은-이연우 조는 첫 국제대회 우승에 도전했으나, 강호 펄리탄-티나 조의 벽을 넘지 못했다.
1게임은 초반부터 접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정나은-이연우 조는 3-3 상황에서 연속 4점을 내주며 3-7로 끌려갔지만, 곧바로 4점을 따내며 7-7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한 랠리 속에 11-11까지 균형을 유지했으나, 중반 3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11-14로 뒤처졌다. 12-14에서 다시 4점을 잇따라 내주며 12-18로 점수 차가 벌어졌고, 이후 흐름을 되찾지 못한 채 16-21로 첫 게임을 내줬다. |
|
2게임에서도 팽팽한 분위기는 계속됐다. 6-6까지 대등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이후 연속 2실점으로 6-8로 뒤쳐졌다. 9-11 상황에서 다시 3점을 내주며 9-14로 격차가 벌어졌고, 2점을 만회해 11-14까지 추격했으나 또다시 3점을 내주며 11-17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이후 3점을 따내 14-17까지 따라붙었지만, 다시 3점을 연달아 내주며 14-20으로 몰렸다. 막판 3점을 추가하며 마지막까지 추격했으나 결국 17-21로 2게임마저 내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
비록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정나은-이연우 조는 슈퍼500 대회 2위의 랭킹 포인트 7,800점과 함께 상금 18,050달러를 획득하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
한편, 태국오픈 일정을 마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귀국 후 곧바로 5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리는 2025 싱가폴오픈(슈퍼750)과 6월 3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인도네시아오픈(슈퍼1000)에 참가할 예정이다.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