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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 여단 ‘안세영’ 결승 진출, 8번째 우승 도전 |
여자단식 4강에서 세계랭킹 6위 초추웡 폰파위에 기권승 거둬 |
기사입력 : 2025-09-27 1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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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결승 무대에 올랐다.
안세영은 27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수원 빅터 코리아오픈 월드투어 슈퍼500 대회 5일째 여자단식 4강에서 세계랭킹 6위 초추웡 폰파위(태국)를 게임 스코어 2-0(21-19, 8-0 RET)으로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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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벌써 7차례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8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올 시즌 말레이시아오픈(슈퍼1000), 인도오픈(슈퍼750), 오를레앙마스터즈(슈퍼300), 전영오픈(슈퍼1000), 인도네시아오픈(슈퍼1000), 일본오픈(슈퍼750), 중국마스터즈(슈퍼750)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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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게임은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초반부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점수를 주고받은 두 선수는 18-18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안세영이 연속 득점으로 20-18로 앞서며 균형을 깼고, 결국 21-19로 첫 게임을 가져왔다. 세계랭킹 1위다운 집중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돋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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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기를 잡은 안세영은 2게임 시작과 동시에 강하게 몰아붙였다. 초반 7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고, 이에 맞서던 폰파위는 안세영의 공격을 수비하던 중 종아리에 부상을 입었다. 결국 경기를 이어가지 못한 폰파위가 기권을 선언하면서 안세영의 결승 진출이 확정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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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은 내일 결승에서 세계랭킹 4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세계랭킹 8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 중 승자와 맞붙는다. 라이벌 야마구치와의 재회가 성사될 경우, 세계 여자단식 최강자 타이틀을 건 빅매치가 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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