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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 시즌 8번째 우승 |
세계랭킹 76위 파자르 알피안-무함마드 쇼히불 피크리 2-0으로 꺾어 |
기사입력 : 2025-09-28 1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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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삼성생명)-김원호(삼성생명) 조가 2025 수원 빅터 코리아오픈 월드투어 슈퍼500 남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조는 2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에서 세계랭킹 76위 파자르 알피안-무함마드 쇼히불 피크리(인도네시아) 조를 2-0(21-16, 23-21)으로 제압하며 시즌 8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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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승으로 김원호-서승재 조는 지난주 중국 마스터스(슈퍼750)에 이어 대회 2연속 우승을 달성했으며, 말레이시아오픈(슈퍼1000), 독일오픈(슈퍼300), 전영오픈(슈퍼1000), 인도네시아오픈(슈퍼1000), 일본오픈(슈퍼750), 세계선수권대회, 중국마스터즈 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8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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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조의 상대전적은 1승 1패로 팽팽한 가운데 시작된 결승전은 초반부터 긴장감이 넘쳤다. 경기 중반까지 치열한 접전으로 전개됐다. 9-9 동점에 이어 15-15까지 균형이 이어졌으나, 이후 서승재의 강력한 후방 스매시와 김원호의 날카로운 네트 플레이가 조화를 이루며 흐름을 바꿨다.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장악한 한국 조는 역전에 성공한 뒤 마지막까지 리드를 놓치지 않고 21-16으로 1게임을 따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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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게임은 인도네시아 조가 초반 기세를 올리며 8-11로 한국 조가 뒤지는 흐름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위기 상황에서 서승재-김원호 조가 5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13-1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이 주고받는 공방 끝에 19-19 듀스가 이어졌고, 이어진 접전에서 한국 조는 20-21로 끌려갔으나 김원호의 과감한 공격으로 21-21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처에서 김원호의 전위 압박과 예리한 드롭샷 공격이 연이어 성공하며 결국 23-21로 경기를 끝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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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호-서승재 조는 이번 슈퍼500 대회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9,200점, 상금 37,525달러를 획득했다.
한편, 대회를 마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10월 14일부터 열리는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에 출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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