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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의 꿈을 키우는 ‘A1민턴’ 김태헌 대표
아카데미와 콘텐츠 제작, 아시아동호인 랭킹 등 사업 추진
기사입력 : 2019-03-15 14:23 ---
지금까지 이런 배드민턴 사업은 없었다. 이것은 사업인가? 배드민턴 혁명인가? 1600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인 영화 ‘극한직업’의 대사에 빗대보면 딱 어울릴 법한 배드민턴 사업을 하는 곳이 있다. 바로 스타트업 회사 ㈜에이원민턴(ASIA NO, 1 BADMINTON)이다.

아시아 넘버원의 줄임말인 에이원민턴이란 회사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아시아배드민턴의 최고가 되겠다는 포부를 안고 출발했다. 현재 배드민턴하면 아시아가 최고인데 아시아에서 최고면 곧 세계 최고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허황된 꿈을 좇기보다 내실을 기하는 회사로 키워나가겠다는 의미다.

배드민턴 사업하면 용품 제조와 판매, 협회와 관련 기관, 잡지와 인터넷 등 언론사 정도를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에이원민턴이 가세하면서 배드민턴 사업을 색다른 방향으로 확장시켰다. 때문에 지금까지 이런 배드민턴 사업은 없었다. 이것은 사업인가? 배드민턴 혁명인가?라고 물었던 것이다. 혁명적인 배드민턴 사업을 펼치고 있는 김태헌 대표를 14일 오전 10시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에이원민턴 사무실에서 만났다.
아시아배드민턴연맹은 동호인 랭킹 시스템을 위한 파트너

“에이원민턴은 세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 동호인 랭킹 등 아시아배드민턴연맹과 진행하는 사업이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해 유통 및 판매, 그리고 아카데미를 통한 교육사업이다. 이 세 가지 사업이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구조가 바로 에이원민턴이다.”

에이원민턴은 지난해 5월 16일 아시아배드민턴연맹과 'A1 INFO'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아시아 내 41개 회원국에 전파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아시아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는 국내에서 열린 아시아 배드민턴 동호인의 한마당 축제인 ‘2018 배드민턴 아시아소셜챔피언십대회’를 주관했다. 900팀 중 해외 6개국에서 30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고, 올해는 우리나라와 태국, 중국 등에서 3개 대회를 개최해 보려고 동분서주하고 있다.
“우리가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고 싶어서 아시아배드민턴연맹하고 협약을 맺었다. 이걸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아시아배드민턴연맹의 힘을 빌어 아시아 동호인 랭킹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손을 잡은 것이다.”

그야말로 랭킹 시스템으로 아시아 동호인을 하나로 엮어주는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아시아소셜챔피언십대회를 주관했는데, 앞으로는 해외 동호인들이 우리나라를 떠올릴 수 있는 대회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콘텐츠 제작, 판매로 수익 창출

스마트폰이 발달하면서 1인 미디어 시대가 도래 했다. 동호인이 많다보니 배드민턴 방송도 셀 수 없을 정도다. 하지만 대부분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조회 수에 따른 광고 수익을 배분받는 정도다. 에이원민턴은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콘텐츠 판매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콘텐츠를 기획하고 판매하는 게 우리 사업의 일부분이다. 물론 유튜브나 소셜 미디어에 올려 수익을 창출하는 것도 있지만 전문적으로 기획하고, 촬영하고, 편집해 판매까지 이뤄지고 있다. 일반인들이 촬영하기 어려운 영상, 잘 보이지 않는 뒤에 있는 스토리를 영상으로 만든다. 그러기 위해서 유명 선수를 불러 이벤트나 행사를 개최하거나 대회를 한다.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에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에이원민턴 김태헌 대표는 동영상 콘텐츠의 사업성을 내다보고 뛰어 들었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게임이나 레슨 영상은 이미 차고 넘친다는 걸 알고 있기에 에이원민턴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이야기를 첨가해 색다른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호응이 좋은 영상엔 PPL이 붙기도 하는 등 다양한 각도로 수익이 창출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로 활동하는 6명의 1인 미디어를 지원하며 함께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아카데미를 통한 교육사업

“현재 에이원민턴의 주력 사업은 아카데미를 통한 교육사업이다. 소속된 코치 8명으로 2개의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강남구에 체육관이 하나 있고, 송파구에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회원이 160명으로 2030세대가 많다. 아무래도 클럽은 그들만의 울타리가 있으니까 자유롭게 운동하고 싶은 친구들이 많이 찾는다.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우리 아카데미의 장점이다.”
선수 출신인 김태헌 대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게 바로 이 아카데미다. 한 때는 한 달에 2000만 원을 찍을 정도로 잘나가는 코치이기도 했으니 이 교육사업은 김태헌 대표의 자부심이기도 하다. 에이원민턴에서 운영하는 아카데미는 코치와 동호인이 아니라 회사와 회원의 관계다. 회사에서 회원을 관리해주기 때문이다.

“그날 배웠던 부분에 대한 피드백을 바로바로 제공하고, 레슨이 없는 날 연습해야 할 것, 다음 레슨 때는 뭘 배울 건지 등을 회사에서 홈페이지나 문자 등을 통해 관리한다. 회원에 대한 데이터를 회사에서 관리하니까 현재 진행이 어디까지 왔는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한 눈에 알 수 있다.”

김태헌 대표는 아카데미를 통해 회원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하는 티셔츠나 용품 등에서 의외의 수익이 발생하는 등 회사 매출의 큰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고 털어놨다. 올해로 3년 됐는데 자유롭게 배울 수 있다는 분위기 때문에 회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 그래서 김태헌 대표는 에이원민턴 전용체육관을 절실히 꿈꾸고 있다.

“우리나라, 아시아에서 1인자가 되려면 우리만의 체육관이 있어야겠더라. 그래서 8개와 12개 코트 도면 작업도 해 놨다. 5년 계획을 세우고 준비 중이다. 내가 계획한대로 이 체육관이 세워지면 안 될 게 없다. 밤새 콘텐츠 만들 수 있고, 선수도 키워낼 수 있고, 여기서 대회도 할 수 있으니까. 전용체육관이 갖춰지는 순간이 에이원민턴이 궤도에 올라가는 시점이다.”
영원히 배드민턴인으로 남고파

김태헌 대표는 10살 때 라켓을 잡기 시작해 경희대학교 선수로 활약하다 은퇴하고 동호인 레슨을 해 온 선수 출신이다. 한 때는 하루에 4시간만 자고 레슨을 해 대한민국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바쁜 코치였다. 그러다 건강에 이상이 오면서 새로운 삶을 모색했다.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이렇게 하면 10년 못 산다고 하더라. 그래도 하다 이번에는 맹장으로 또 병원에 갔다. 내가 이러면 우리 가족은 어떻게 하나 이런 고민이 되더라. 그래서 뭔가 안정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병문안 온 친한 사람들 앞에서 고민을 털어놨다. 그랬더니 ㈜야놀자의 이수진 대표님을 비롯해 친한 사람들이 사업도 제안해 주고, 직접 투자도 해주셔서 큰 시행착오 거치지 않고 에이원민턴을 시작하게 됐다.”

김태헌 대표는 자신이 힘들 때 주변의 도움으로 시작한 사업이라 도와준 사람들 그리고 직원들이 오래 함께 할 수 있는 회사로 키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꿈꿔왔던 안정적인 삶을 자신만이 아니라 도와준 사람들 그리고 고생하는 직원들과 함께 이뤄가고 싶다는 것이다.

농담처럼 “기회가 되면 나중에 대한배드민턴협회장도 한 번 해보고 싶다”라고 할 정도로 배드민턴에 대한 애정이 강한 에이원민턴 김태헌 대표는 조촐하니 이효정 선수의 은퇴식을 치러주기도 했다. 그때 뜻하지 않게 고성현-신백철 선수의 경기를 본 말레이시아 본사 ‘아펙스’ 브랜드 대표가 두 선수를 후원하는 인연을 맺기도 했다. 배드민턴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김 대표는 후배들을 위해 내부가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견제구를 날리는 선배의 역할도 마다치 않겠다고 밝혔다.

선수생활은 물론이고 은퇴 후에도 이어진 배드민턴과의 인연이 이제는 자신의 삶이 된 만큼 배드민턴인으로 끝까지 남고 싶은 것 또한 그의 바람이다. 아시아 넘버원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에이원민턴과 김태헌 대표의 꿈이 이뤄지는 날이 기다려진다.
  덧붙이는 글  
<편집국> 2019-03-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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